금융투자는 크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권사의 안전자산이며 주식과는 다른 움직임으로 자산배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채권투자의 가장 큰 요소인 신용등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의 신용등급과 신용등급별 위험도와 수익의 관계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1. 채권 신용등급 》
● 채권 신용등급에 대한 설명
채권을 발행하는 국가, 기관, 기업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공신력이 있는 신용평가기관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국가나 기관, 기업 등 채권을 발행하는 채권발행자의 재무능력을 토대로 채무 상환능력과 신용 위험정도를 평가하여 채권의 등급을 부여하며 이러한 신용등급으로 투자자들이 해당 채권에 투자할 때 객관적인 위험 정도를 평가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신용등급에는 가장 높은 AAA등급, AA등급, A등급부터 CCC등급, CC등급, C등급, D등급등 낮은 신용등급까지 다양한 신용등급이 존재하며 신용등급이 높은 것은 채무상환능력이 높고 위험은 낮지만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채무상환능력이 낮아지고 위험은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높은 신용등급의 채권은 위험이 적은 반면 낮은 이율을 제공하며 낮은 신용등급일수록 위험은 높아지지만 높은 고수익의 이율을 제공하게 됩니다 투자는 절대적으로 좋고 나쁨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처를 잘 선택하여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 채권 신용등급의 결정
국가의 신용등급이나 기관 기업의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공신력 있는 신용평가기관에서 결정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로는 미국의 S&P (스탠더드 앤 푸어스), 미국의 Moody's(무디즈), 영국의 Fitch(피치) 등이 있습니다 이 세 곳의 회사에서 전 세계 신용평가의 95%로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용평가기관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서울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4군데가 있지만 이 중에서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3개 기업에서 거의 99%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것은 국가별 신용등급에서부터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에 이르기까지 채권을 발행하여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하려면 무조건적으로 신용평가사에 의뢰하여 채권의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 2. 채권 신용등급별 분류 》
● 신용등급별 위험도와 수익 설명
신용등급별 위험도와 수익률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AAA~A- 등급
AAA등급부터 A-등급은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만 낮은 이율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국고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등과 회사채 중에서는 SK텔레콤, KT, 포스코등이 있습니다
○ BBB+~BBB- 등급
BBB+등급부터 BBB-등급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여건과 환경에 의하여 변화될 수 있으며 최상등급의 채권에 비하여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채로는 코오롱, 대한항공, 이랜드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 BB+~B 등급
BB+등급부터 B등급은 투자등급이 아닌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며 투자부적격 채권입니다 높은 이율을 얻을 수 있지만 이자는 물론 원금의 상환까지 어려울 수 있으며 여기에 속하는 채권으로는 대유플러스(주), 신영(주), 용산(주)등의 있습니다.
○ CCC~D 등급
CCC등급에서 D등급은 BB등급보다 더 높은 고수익을 제시하지만 높은 리스크 가지고 있는 등급입니다 특히 D등급은 상환불능상태로 파산을 뜻합니다 개별채권에 투자하시려면 최소 BBB+ 이상의 채권에 투자하시기를 권해드리고 고수익을 생각하신다면 낮은 등급의 채권에 투자하기보다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3. 채권 신용등급 요약 》
채권에서 신용등급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투자 전 채권 신용등급은 꼭 알아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안전자산인 채권의 AAA등급부터 D등급까지 신용등급이 가지는 의미와 위험도 수익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채권의 투자방법을 찾아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